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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자금

코로나 치료제 라게브리오 10만명분 도입

by 정책자금 도우미 2022. 3. 21.

코로나 치료제 라게브리오

이번 주 정부에서는 코로나 치료제로 알려진 라게브리오를 10만 명분 도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라게브리오는 미국의 머크 앤드 컴퍼니에서 개발한 코로나 치료제로 우리에게는 몰누피라비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합니다.

 

아직 승인 전이지만 전문가들은 늦어도 이번 달 24일까지는 식품의약 안전처가 라게브리오를 긴급사용 승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오미크론이 독감 수준의 질환으로 평가되면서 아직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있는 라게브리오를 사용하는 것이 맞는지는 여전히 의문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코로나 치료제 라게브리오의 임상결과와 부작용, 복용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또한 사용 대상이 어디까지 허용되는지에 대한 정보를 다양하게 알아보려고 합니다. 아래 본문을 천천히 읽어보신 후에 혹시라도 코로나에 감염되어 라게브리오를 처방받는다면 먹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본인 스스로 판단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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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치료제 라게브리오

 

1. 라게브리오(몰누피라비르) 임상 결과

글로벌 제약사 미국의 머크 앤드 컴퍼니는 작년 10월에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에 대한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결과는 코로나 감염 후 임원 가능성을 50% 이상 낮춰준다는 결과 때문입니다. 임상 당시 효과가 기대 이상으로 판단하여 임상 3상을 조기 종료하라는 권고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세계 각국에서는 몰 누피 라비 르를 선점하기 위해 선구매 계약을 체결해왔습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늦은 편입니다. 우리나라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를 더 먼저 구매하여 처방하고 있습니다.

 

또한, 몰누피라비르는 국내 식약처에 11월에 긴급사용 신청을 했으나 아직까지 승인이 나지 않았습니다. 해당 승인이 바로 이번 달 24일에 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2. 라게브리오 부작용

코로나 치료제의 도입 기대와는 달리 우려의 목소리도 큽니다. 바로 안전성에 대한 검증 때문입니다. 몰누피라비르는 기형, 암 유발 등 부작용에 대한 충분한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최근 학계에서는 몰누피라비르가 바이러스가 증식하는 복제 과정에서 정상적인 RNA(리보핵산)을 대신 결합해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작용 기전이 오히려 DNA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때문에 임산부나 소아에 대해서는 처방이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소년이나 성인의 경우에는 대부분 독감 정도의 몸살과 감기 증상만 나타나기 때문에 오미크론 감염 후 큰 이상이 없다면 해당 치료제는 먹지 않는 것이 개인적으로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보다 자세한 것은 전문의와 상의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3. 라게브리오 적용 범위

국내에서 라게브리오를 도입하려는 목적은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를 처방하지 못하는 환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입니다. 팍스로비드는 현재 재고가 많이 부족한 상황이고 신장이나 간 기능이 약한 환자에게는 처방이 어렵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라게브리오를 도입하려고 하는 것이 정부의 주된 목적입니다.

 

오늘은 코로나 치료제 라게브리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대부분 성인은 처방 약물 없이도 1주일 후면 완치가 됩니다. 코로나 초반과는 다르게 이제는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달라졌고 오미크론의 전파력은 높지만 치명률은 적어진 것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가능한 라게브리오를 먹지 않는 편이 좋겠지만 다른 방법이 없다면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하신 후에 복용할 것을 권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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